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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숨결 탑정호 출렁다리와 선샤인랜드, 계백장군 유적지 마음의 쉼터 탑정호 출렁다리출렁다리 논산의 보석이라 불리는 탑정호는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호수로 맑은 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에 2020년에 준공된 탑정호 출렁다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습니다. 길이 600m에 이르는 이 다리는 논산의 11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는 탑정호를 가로지르며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자유로운 기분을 선사합니다. 바닥이 뚫려 있어 아래로 펼쳐진 호수를 보며 걷는 짜릿함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줍니다. 넓은 호수 위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순간은 이 자체로도 감동적입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호수의 향기와 주변을 둘러싼 푸르름은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듭니다. 이곳은 낮과 .. 2024. 5. 15.
진해 낭만명소 여좌천 로망스다리, 소쿠리섬과 행암마을 낭만의 명소 여좌천 로망스다리경상남도 진해에 있는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곳은 2002년 방영되어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 특히 봄철 벚꽃 시즌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벚꽃 명소입니다.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에 걸쳐 펼쳐진 데크 산책로는 양옆으로 늘어선 벚꽃나무들이 터널을 이루어 마치 그림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팝콘처럼 풍성하게 터질 듯이 피어오른 벚꽃들이 바람에 살랑입니다. 낮 동안 이 길을 걸으면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걷기에 완벽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산책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2024. 5. 14.
양산의 자연보물창고 홍룡폭포와 법기수원지, 통도사를 가다 옛 승려의 명상을 느끼는 홍룡폭포홍룡폭포는 양산의 숨은 보석 같은 비경 중 하나입니다. 가지산 도립공원 속 원효산 골짜기에서 울려 퍼지는 이 폭포는 상, 중, 하 3단 구조로 떨어지며 이 아름다운 물줄기가 바위를 향해 내려가며 둘러싸는 공간에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이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피어오르는데 그 모습은 마치 선녀가 춤을 추는 듯 환상적입니다. 이처럼 무지개와 용의 우아한 조화에서 유래한 이름인 홍룡폭포는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룡폭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홍룡사를 방문해야 합니다. 홍룡사는 673년 원효가 창건한 사찰로 그 역사는 오랫동안 양산의 영광을 이어왔습니다. 원효가 천성산에서 중국의 승려 1000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하면서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조선 선조 때까지 영남 .. 2024. 5. 13.
울주군의 명소탐방 간절곶과 명선도 그리고 반구대 동해안의 해맞이 보석 간절곶한반도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입니다. 그 역사적인 배경만큼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인 간절은 바다로 돌출한 뾰족한 장대를 뜻하는데 한때 이곳은 넓고 긴 돌출부로 알려졌습니다. 옛 조선시대에는 이길곶이라 불렸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간절갑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간절곶으로 불리며 울주의 자랑스러운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울산을 드나드는 선박들을 인도해 주던 등대는 80여 년간의 시간을 함께해 왔습니다. 이 바다를 지키는 등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면도 풍부합니다. 신라 충신 박제상..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