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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 명소탐방 간절곶과 명선도 그리고 반구대 동해안의 해맞이 보석 간절곶한반도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입니다. 그 역사적인 배경만큼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인 간절은 바다로 돌출한 뾰족한 장대를 뜻하는데 한때 이곳은 넓고 긴 돌출부로 알려졌습니다. 옛 조선시대에는 이길곶이라 불렸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간절갑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간절곶으로 불리며 울주의 자랑스러운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울산을 드나드는 선박들을 인도해 주던 등대는 80여 년간의 시간을 함께해 왔습니다. 이 바다를 지키는 등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면도 풍부합니다. 신라 충신 박제상.. 2024. 5. 12.
속초의 비밀스런 이야기 영금정, 척산족욕공원 그리고 속초해수욕장 파도의 노래와 함께하는 영금정속초의 영금정,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한 한적한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명동 속초등대의 그늘 아래 넓게 펼쳐진 암반 위로 바다가 푸르게 펼쳐져 있습니다. 여기는 두 가지의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한 가지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마치 거문고를 연주하는 듯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를 영금정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밤에는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하며 신비한 음악을 즐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비선대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해안가는 두 개의 전망대로 유명합니다. 언덕 위에 위치한 정자 전망대와 바다 위의 해돋이 전망대는 속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 2024. 5. 11.
완도의 마음을 품은 청산도와 청해포구 촬영현장, 완도타워 유채꽃의 합창 청산도한적하고 아름다운 섬 청산도는 완도군에 속한 섬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아시아에서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습니다. 길이가 42km나 되는 해안선은 푸르른 파도가 바닷가에 부딪치는 소리가 마치 자연이 지어낸 선율 같습니다. 그 길을 따라 걷는 것은 마치 섬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듣는 듯한 특별한 경험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풍경은 마치 삶의 여정을 걸어가는 것처럼 감성적인 여행으로 이어지며, 여기서 느껴지는 감정은 마치 섬의 심장박동 같이 느껴집니다.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해졌으며 그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영화 속 이야기가 마을 곳곳에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당리마을에서 아름다운 진도아리랑을 부르던 그 장면, 오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그 마을을 찾는 이들의 기억 속.. 2024. 5. 10.
울릉도의 향연 봉래폭포와 성인봉, 나리분지의 만남 자연의 노래 봉래폭포의 속삭임울릉도의 신비로움이 물씬 풍기는 곳 봉래폭포를 소개합니다. 이 폭포는 마치 자연 그 자체가 펼쳐주는 예술작품 같은 곳입니다. 높이가 약 30m에 달하는 3단 폭포는 울릉도의 자랑 중 하나입니다.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으로 올라가는 주요한 길목인 주삿골 안쪽에 위치해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찾는 이들에게는 마치 선물 같은 곳입니다. 이 폭포는 울릉도의 중요한 식수원으로도 활용되는 중요한 폭포라고 합니다. 폭포의 주변에는 시원한 바람과 푸릇한 숲의 향기가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이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은 매 시즌을 통틀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 202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