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케이블카
발왕산 케이블카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용평리조트는 겨울에 스키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레저 활동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체험거리는 바로 발왕산 케이블카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중 하나로 승객들을 발왕산의 정상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케이블카는 용평리조트 안에서 운행되며 드래곤플라자 2층에서 출발하여 그린피아콘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길이는 편도로 3,710m이며 한 번에 100대의 케빈이 운행되어 케빈당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운행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될 정도로 거리가 먼 거리이며 설악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경치를 느끼며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발왕산 정상에 도착하면 방문객들은 드래곤피크라는 카페에서 간식을 즐길 수 있으며 이후 스카이워크와 산책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투명한 유리 바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아찔한 전망을 선사하며 대부분 관광객들은 유리바닥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느라 줄을 서 있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풍경은 뒷사람이 앞사람 사진을 찍어주는 릴레이 형식의 보기 좋은 광경이 연출되어 더욱 즐거운 여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커 구경 후 아래로 내려가면 산책로가 이어입니다. 숲길 사이에 데크를 만들어 놓아 걷기도 편하고 이 길에서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시끄러운 도심을 떠나 산 정상에서의 신선한 공기와 평화로운 안식을 느끼며 여유 있게 산책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장소입니다. 요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인의 경우 왕복 요금은 25,000원이며 소인은 15,000원입니다. 케이블카의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동계 시즌에는 매일 운행되지만 스키 시즌이 끝나면 매주 월요일은 휴장 합니다. 카드사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70세 이상의 방문객은 경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최대 20%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이득입니다. 방문 전 알아둘 사항은 스키장 개장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가능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날씨 조건에 따라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발왕산 케이블카와 정상의 스카이워크 및 산책로는 강원도 평창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평창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므로 꼭 한 번은 방문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에는 양떼목장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 제일 대표적인 대관령 양떼 목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방문객들에게 스위스 알프스 같은 목가적인 경치와 함께 양들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약 850~900미터의 해발에서 넓은 초원 위에 200여 마리의 양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자연경관 중 하나입니다. 양들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래된 메리노 종으로, 세계적으로 고급 양복과 내의의 재료로 쓰일 만큼 가늘고 가벼우며 아름다운 양털을 자랑합니다. 주요 매력 포인트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양들과의 교감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뭉게구름이 떠다니는 하늘과 푸른 초원, 그리고 양들의 평화로운 모습이 어우러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메리노 종의 양들은 매우 온순하며 방문객들은 울타리 옆에서 양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심지어 손으로 직접 어루만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양털 깎기부터 먹이 주기 체험, 겨울철 눈썰매 타기, 높이 올라 목장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네 타기까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방문 시기는 방목 시작 시기인 5월부터 6월이 가장 적합합니다. 이 기간 동안 목장에는 양들이 가장 활발하게 뛰어다니며 목장 산책로 주변에는 연분홍 산철쭉이 만발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풍력 발전기 관람, 목장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목장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산책, 야생화 군락지 탐방, 먹이 주기 체험장에서의 체험까지 목장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7,000원, 소인은 5,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여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겨울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그러나 월별로 영업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양 떼 목장은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완벽한 장소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 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2023년 11월 12일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새롭게 문을 연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기존의 월정사 성보박물관을 리뉴얼하여 개관한 것으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조선왕조실록 원본을 상설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총 2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1207점에 달하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문화재를 보존하는 수장고와 실감형 영상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설 전시는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 왕실 기록물을 소개합니다. 전시는 조선시대 왕실 기록물을 만들고 보존한 방법을 설명하며 관람객들은 세 차례에 걸쳐 돌아온 오대산 사고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오대산 사고는 조선시대 주요 서적을 보관한 외사고 중 하나로 조선왕조는 화재나 전란으로부터 실록과 의궤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지방에 두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오대산 사고본을 통해 조선시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또한 국내로 돌아온 실록과 의궤는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돼 왔지만 이제는 오대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공개 전시되기로 한 것입니다. 박물관의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입니다. 또한 관람료는 무료이며 점차적으로 전시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대산에 자리한 이 박물관은 조선시대 역사의 기록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어린이나 성인들에게도 역사를 배우는 중요한 교육장소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