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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왕암 및 장생포 고래마을 속으로

by 애플버터 2024. 4. 20.

태화강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시 중심에 자리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도심 속 자연의 오아시스로 835,452m²의 넓은 면적에 다양한 생태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로서 2019년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국가정원의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울산의 그린 인프라의 핵심이며 울산대공원과 더불어 지역민 및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이 국가정원은 크게 생태, 대나무,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 등 6개의 주제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십리대숲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대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대나무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은하수길은 일몰 후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밤 11시까지 개방되어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가정원 내에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됩니다. 봄에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이, 여름에는 대숲 납량 축제가 개최되며 특히 4월과 5월, 10월에는 각각 양귀비꽃과 국화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어린이와 함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의 다른 주요 관광지와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태화루, 동굴피아, 철새 홍보관을 비롯하여 울산 12경 중 하나인 대왕암공원, 간절곶, 반구대 암각화 등 다양한 역사적 및 자연 명소와 인접해 있어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팁으로는 특히 여름과 겨울에 방문 시 날씨와 시간대를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저녁 시간대가, 겨울에는 한낮이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대입니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통해 국가정원 전역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며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생태와 문화 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대왕암공원

울산광역시 동구에 자리 잡고 있는 대왕암공원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 공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넓이는 약 93만m²에 달해 방문객들에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1984년에 공식적으로 공원으로 지정되어 울산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왕암공원의 명칭은 2004년에 공식적으로 변경되었으나 그 유래는 훨씬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공원 내에 위치한 울기등대는 1906년에 설치되었고 이후 울기공원으로 불리다가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왕암은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전설을 품고 있어 역사적 가치와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동해 바다와 맞닿아 있는 절벽과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공원을 대표하는 대왕암은 다리로 연결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변의 해송림과 다양한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경관을 선사합니다. 특히 15,000여 그루의 아름드리 해송이 공원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의 신선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대왕암으로 연결하는 다리는 2015년에 새롭게 교체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길을 제공합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산책로와 미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활동을 제공합니다. 2021년에는 울산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새로 생겨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공원은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좋습니다. 주차는 유료지만 공원 자체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저렴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위치 덕분에 울산 방문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는 장소입니다. 해안가 날씨는 변덕스러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날씨를 확인하고 바람이 강할 수도 있으니 날씨에 맞는 복장을 준비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바다와 바람, 바위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가 어우러진 이곳을 방문한다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고 올 수 있는 곳임이 분명합니다.

 

장생포 고래마을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장생포 고래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래 문화 마을입니다. 고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2015년에 조성되었으며 예전 장생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고래잡이 어촌의 생생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고래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설 중 국내 유일의 고래 전문 박물관이 있는데 이 고래박물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고래 뼈와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살아있는 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는 고래 생태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래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고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 고래문화마을은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옛 장생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거리와 건물들, 그리고 고래 해체 작업장 등을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고래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먹거리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장생포 해안선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 볼거리는 서편 진입광장부터 시작하여 고래광장, 옛 장생포마을, 선사시대고래마당, 고래조각정원, 야외무대, 고래이야기길, 고래놀이터, 수생식물원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매표마감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쉬는 날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입니다. 관람료는 개인 2,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1,500원입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해설안내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어린이 동반 가족들께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고래의 이야기와 역사를 만끽하는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