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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즐기기

by 애플버터 2024. 4. 12.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오동도 산책하기

여수시에 위치한 오동도는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독특한 섬으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중요성으로 많은 관광객을 매혹시킵니다. 오동도는 여수역에서 단 1.2km, 여수공항에서는 19.7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은 0.12㎢에 해안선 길이는 14km에 달합니다. 이 섬은 오동잎처럼 생겼다 하여 오동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는 동백나무와 이대,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쥐똥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러한 울창한 숲은 동백나무가 자생하며 군락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동백섬 또는 바다의 꽃섬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오동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수군 연병장을 설치하고 섬의 조릿대인 이대를 사용하여 화살을 제작, 왜군을 격퇴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1933년에는 768m 길이의 서방파제가 완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이후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69년에는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동도는 완만한 구릉지와 복잡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합니다. 섬에는 기암절벽과 해식애가 발달해 있으며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1998년에는 오동도 관광식물원이 개장하여 더 많은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동도는 연중 기온이 비교적 온화하여 겨울 평균기온은 1.6℃, 여름 평균기온은 25.9℃로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간 강수량은 약 1,413mm로 다양한 식생을 유지하는 데 충분합니다. 섬 남단에 위치한 오동도 등대와 동백꽃의 배경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 스폿입니다. 이렇듯 이 매력적인 섬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고유의 특성을 지닌 섬으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 자전거 대여 가능성, 인근 맛집 및 카페 등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수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오동도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오동도로의 여행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해상케이블카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한국 관광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8년 연속 국내 탑승객 수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2014년 12월에 개장한 후 단 6년 만에 누적 탑승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한 이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도심 해상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서 그 자체로도 하나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자산공원의 자산탑승장에서 돌산공원의 돌산탑승장까지 약 1.5km 거리를 연결합니다. 바다 위 약 80~90m 높이에서 운행되며 시속 5km의 속도로 약 13분간의 여정을 제공합니다. 이동 중에는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여수 시내를 비롯하여 장군도와 하멜전시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여수시의 풍경을 360도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케이블카는 8인승 일반 캐빈 40대와 5인승 크리스탈 캐빈 10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탑승객들에게 바다 위를 직접 걷는 듯한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용 요금은 일반 캐빈의 경우 성인 기준 왕복 13,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20,000원입니다. 운행 시간은 평일 및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10시 30분까지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일찍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운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날씨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특한 경험과 함께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수의 하늘을 나는 듯한 경험을 통해 더욱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요 시설로 개장해 지금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아쿠아리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바다와 해양생물의 아름다움을 교육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마치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건립 목적은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박람회의 해양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로 여수시 및 주변 지역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셋째로 해양 생물의 전시 및 연구, 그리고 종 보전을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이 아쿠아리움은 2010년 3월 착공하여 2012년 5월에 완공되었고 2042년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매년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280여 종에 달하는 33,000마리가 넘는 해양생물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기획 전시실과 영상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푸드 코트와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의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2층과 3층에는 아쿠아리움 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마린라이프관, 오션 라이프 존, 아쿠아 포리스트 등 세 개의 테마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오션 라이프 존에는 동양 최초로 설치된 360도 관찰이 가능한 아쿠아 돔이 인기입니다. 또한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동물 전문구조 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해양 생물의 종 보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푸른 바다거북과 매부리바다거북의 인공 번식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공은 국내 최초의 기록입니다. 방문객들은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인어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일에는 인파가 적어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할만한 장소입니다. 해양 생물에 대한 교육과 동시에 재미를 제공하는 이곳은 모든 연령대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여수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꼭 한번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