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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발사전망대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소록도

by 애플버터 2024. 4. 22.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는 한국의 자랑인 나로우주센터에서 13km 떨어진 우주 발사 관측 명소입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산 37-28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전망대는 우리나라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역사적 순간을 목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전망대는 해발 85m의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나로호 발사의 장관을 보여줍니다. 전망대는 1층부터 7층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1층의 VR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해 우주여행의 생생함을 체험할 수 있으며, 2층의 우주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다양한 우주 관련 도서를 제공합니다. 또한 7층에는 회전하는 전망 턴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360도로 펼쳐지는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주과학관,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우주의 신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전망대 주변에는 용바위, 사자바위, 팔영대교 등의 해안 절경과 자연생태공원, 해안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자연경관은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와 자연, 과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 줍니다. 이용 시간은 계절에 따라 조정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하지만 하절기인 7월과 8월에는 오후 7시까지, 동절기인 12월과 1월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표마감은 운영시간 30분 전에 마감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당일은 휴관하여 시설 점검과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를 방문한다면 우주과학의 진수를 경험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과학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꼭 한 번쯤은 들릴만 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교육과 휴식, 경험, 아름다운 전망이 공존하는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금 바로 우주발사전망대로 떠나 신비로운 우주의 세계와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2009년 6월 12일 전라남도 고흥군의 아름다운 외나로도에 문을 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한국 우주과학의 심장부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들에게 놀라운 우주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58,831㎡의 넓은 부지 위에 지하 1부터 전망대 7층까지의 규모로 세워졌으며 다양한 시설과 전시를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우주과학관에는 기본 원리에서부터 로켓, 인공위성, 우주 탐사에 이르기까지 우주 과학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 60종의 전시품 중 30종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2011년에 개관한 4D 돔 상영관과 2014년에 선보인 3D 영상관은 우주과학을 한층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에 2014년 12월에 문을 연 달 탐사관은 방문객들이 달 탐사의 신비로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우주과학관의 야외 광장에서는 나로호의 실물 크기 모형과 과학 관측 로켓 3기가 전시되어 있어 우주 발사체의 웅장함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태양전지, 해시계, GPS 상시 관측소, 로켓 분수 등 다양한 과학적 요소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오후 5시에 입장을 마감합니다.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5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지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에 휴관합니다. 또한 매년 여름에는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제14회 축제는 2024년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장소는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입니다. 여러 가지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13번째 우주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에서 직접 나로호 발사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페이스 뮤지엄, 별별 판타지쇼, VR 체험존,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니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렇듯 이곳은 상설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축제 등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과학적 영감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함께 이 지역은 우주 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여 젊은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촉진시킵니다. 이 우주과학관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우주와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우주 과학의 진보에 기여하는 한국의 역할을 국제적으로 강조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우주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곳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기회를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주는 우리 모두의 미래이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그 미래를 한층 더 밝게 밝혀줄 빛나는 별입니다.

 

한센병 환자들의 눈물이 있는 소록도

면적이 3.79㎢인 소록도는 고흥반도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녹동으로부터 약 500m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아 소록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한센병 환자들의 수용소로 알려졌으며 한센병 환자와 병원 직원들만의 섬이었고 이 병이 전염된다고 하여 일반인은 가지 않는 고립된 섬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병에 대한 편견도 없어지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해져서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소록도의 주변은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바다가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섬의 북쪽에는 최고점이 118m로 솟아 있으며 대부분의 지형은 기복이 작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안은 드나듦이 심한 편이며 해안의 대부분은 사질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록도는 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데 쌀, 보리, 마늘, 생강, 유자 등이 주요 농산물입니다. 어업 활동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주민들은 한센병 환자와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및 그 가족들이 대부분입니다. 주로 북동쪽 해안가에 주택이 집중되어 있으며 병사지대와 직원지대로 구분됩니다. 국립소록도병원은 1916년에 설립되었으며 여러 차례의 이름 변경을 거쳐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섬에는 다양한 의료시설과 복지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순천교도소 소록지소, 우체국, 도양읍 소록출장소, 천주교 성당 2개소, 개신교 교회 8개소, 원불교 교당 1개소가 있습니다. 교육기관으로는 간호보조원 양성소 1개소와 초등학교 분교 2개교, 유치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병원이 있던 소록도는 한센인들의 시작과 역사적인 고난과 고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한센병 치료를 위한 요양소로 소록도가 선택되었고 이후 한센병 환자들과 병원 직원들의 갈등과 차별, 이보다 더한 사건 등으로 고통받았습니다. 한센병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폐에 결절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그 당시에는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감염자들은 격리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격리는 그 자체로 이미 상당한 고통을 초래했지만 한센병 환자들은 사회적 차별과 이해 부족으로 인해 더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한센병 환자들은 외모상으로 표시가  나기에 사회적 불순으로 몰려 가족과 친구들마저도 그들과의 접촉을 회피했습니다. 이들은 사회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면서 직업, 결혼, 사회활동 등의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당했습니다. 심지어는 병원에서의 생활조차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이러한 고통은 한국 사회의 인식이 바뀌고 나서야 조금씩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과거의 상처는 아직까지도 치유되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소록도와 같은 곳은 그 당시의 비극을 상기시키는 장소로 남아 있으며 그 과거를 되새기며 사회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시는 이러한 차별과 고통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러 볼만한 곳은 순록탑과 한센인들을 위해 40여 년간 희생을 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집, 2016년에 개관을 한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섬 전체가 울창한 산림과 바다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동쪽 해안에는 해수욕장과 소록도 등대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섬은 관광객으로서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섬의 대부분이 병원이라고 보면 되며 외부인은 일부 개방된 구역만 정해진 시간에만 구경을 할 수 있기에 마음대로 무단출입을 하는 행동을 해선 안됩니다.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가슴 아픈 섬 소록도를 방문하고 싶은 분은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치료에 전념하는 한센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조용하게 구경하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