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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해금강, 포로수용소와 매미성 구경하기

by 애플버터 2024. 4. 1.

 

해금강

거제 해금강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의 신하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가 해금강의 경치에 반해서 중국에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살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질 정도로 아름다운 비경입니다. 해금강은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며 미륵바위, 촛대바위, 사자바위, 해골바위, 신랑신부바위 등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들이 있고 십자동굴, 일월봉 등의 동굴도 유명합니다. 유명한 낚시 포인트가 많아 낚시꾼들이 많이 몰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으며 1월 1일 새해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기도 합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주변 식당이나 숙박시설 등도 함께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거제도와 해금강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어 유람선을 이용하여 거제도 해안과 해금강을 구경할 수 있으며 개인 낚싯배를 빌려 배낚시를 하며 해금강을 관광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다와 섬이 아름다운 이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한국전쟁 당시 거제포로수용소는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1951년 2월에 거제도 일대에 설치되었습니다. 이 포로수용소는 현재의 거제시 고현동과 수양동을 중심으로 설치되었으며 1953년 7월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전쟁 중 UN군에 포로가 된 공산군을 수용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고현·상동·용산·양정·수월·해명·저산 지구 등에 총 360만 평에 이르는 면적에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최대 17만 3천여 명의 전쟁 포로를 수용했습니다. 거제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포로수용소 중 하나였으며 제네바협약에 따라 인류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평화파크로 확장되어 체험 학습형 테마파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에게 전쟁의 역사를 실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수용소 내부 시설, 전시관, 특별 전시실, 여러 체험 프로그램등이 마련되어 있고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이며 그 외 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마감은 오후 5시까지이며 반려동물은 동반 출입이 불가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과 군인 5,000원, 어린이는 3,000원입니다. 이처럼 현재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평화를 기리고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거제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의 역사적인 유적지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기억하고 교훈을 얻기 위해 열심히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유적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전쟁의 비극과 인류애를 되새겨보며 평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할 수 있습니다.

 

매미성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 씨가 건립한 특별한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물은 성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매스컴을 통해 유명해져서 각종 매스컴에 앞다투어 소개되어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 성은 설계도 없이 혼자서 돌을 쌓고 시멘트로 채워가며 만들어졌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성의 풍경으로 SNS에서 핫한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위치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에 있으며 건축 시기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도 건설이 계속되고 있는 미완성 건축물입니다. 백순삼 씨가 혼자서 설계하고 시공한 이 성은 유럽 중세시대의 성곽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약 130m 길이의 성벽과 4개의 성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다워 작품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근처에는 맛집과 카페가 많아 여행 중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으며 연중무휴로 구경할 수 있으며 일출부터 일몰까지 관람도 가능합니다. 매년마다 여름에는 매미성 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됩니다. 안전을 위해 성벽 위에 올라가거나 뛰어다니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교통편은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하므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매미성을 방문하여 포토스폿에서 인생 사진도 건지며 거제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